조관희 교수 '벌거벗은 세계사 진시황 편'

'벌거벗은 세계사' 조관희 교수 출연

<tvN 벌거벗은 세계사> 6회에서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통일을 달성한 진시황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조관희 교수가 출연하여 강의를 펼쳤는데요, 우선 교수님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고 진시황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관희 교수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동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음 (문학박사).

현재 상명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중국 소설 학회 회장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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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저작으로는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후통, 베이징 뒷골목을 걷다], [베이징, 800년을 걷다]. [교토, 천년의 시간을 걷다], [중국의 힘], [소설로 읽는 중국사 1,2] 있으며, '루쉰'의 [중국 소설사]와 '데이비드 롤스톤'의 [중국 고대소설과 소설 평점]등의 역서가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인 동애영 평론가도 함께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는데요, 조관희 교수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하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동애영 평론가 누구지? 국적 나이 프로필

다음은 진시황제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 하겠습니다. 

시황제

진나라 31대 왕이자 중국 최초의 황제 (시황제)는 기원전 259년 1월 출생으로 기원전 210년 9월 10일 (50세) 사망.

전국 진나라, 초나라, 한나라, 위나라, 조나라, 제나라, 연나라 이렇게 칠웅으로 나누어 있던 터라 인접한 국가인 한나라를 시작으로 통일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중국을 최초로 통일해낸 인물입니다. 

 

시안을 수도로 번성하였으며 글자와 화폐를 통일하고 차도를 닦았는데, 직선과 방사 모양의 차도는 명령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반란을 빠르게 진압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진시황은 중국을 하나로 통일한것으로 유명하지만 폭군과 불로장생에 집착한 왕으로도 알려졌습니다.

 

폭압정치로 유명한 진시황

통일전쟁 때는 제나라 왕에게 항복하면 땅을 주겠다고 하였지만 굶겨 죽여버렸으며, 민심이 선동당할까 두려워 극단적인 탄압 정책을 펼치며 책을 불태우고, 유생과 도사들을 생매장 분서갱유) 했습니다. 

또한 흉노족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만리장성을 축조하여 당시 10가구 중 5가구가 반란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급진적이고 과격한 개혁들로 인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갑작스럽고 폭압적인 정치로 인해 백성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진나라 통일 이념이었던 가혹하고 무서운 법가 사상은 진나라에 정복당한 6국 사람들에게는 지옥이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알려진 말년의 진시황은 기행과 폭정으로 전반의 치세와는 달리 완전히 암 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