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뜨는 강> 김소현 지수 강하늘 인물관계도 결말
최사규 님의 소설 <평강공주>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달이뜨는 강'이 시작되었습니다.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이 운명에 굴하지 않고 순애보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퓨전 사극으로 배우 김소현이 1인 2역을 맡아 더욱 흥미롭습니다.
달이 뜨는 강 기본정보
KBS2 2012.02.15~
(월, 화) 오후 9시 30분
20부작 예정
등장인물
평강역에 배우 김소현, 온달 역에 지수가 캐스팅되었는데요, 김소현과 지수는 과거 박혜련 작가의 단막극 [페이지터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달이뜨는 강'을 통해 또 한 번 멋진 호흡이 기대됩니다.
처음 이 드라마를 접하였을 때는 배우 강하늘이 나온다기에 엄청 기대를 하였고 당연히 주인공인 온달 역으로 캐스팅된 줄 았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온달 아버지 온협역을 맡았네요. 아마 특별출연인 듯합니다.
인물관계도
평강 (김소현)
고구려 평원왕의 외동딸로 '공주'일 때는 총명, 강직, 담대하지만, 천주방의 살수 '염가진'일 때는 시니컬, 냉철하며 때로는 잔인합니다.
예외적으로 온달 앞에서는 허당, 덜렁 때로는 순진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무능한 아버지와 간신들을 몰아내고 무너진 고구려의 위상을 되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여성 최초의 고구려 태왕을 꿈꿀 만큼 대단한 야심가처럼 보이지만,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진심인 평강입니다.
온달 (지수)
전 순노부 족장 온 협의 아들이며, 현 대성찬 귀신 혹은 온달.
어릴 땐 호기심, 모험, 의협이 모두 과했던 열혈소년이었지만 지금은 세상 만물 모두를 위하고 사랑하는 비폭력 주의자입니다.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구해줄 정도로 순박한 인물이지만 한번 싸움을 하게 되면 파괴력이 엄청납니다.
제비처럼 날렵하고 힘이 장사이며 가공할만한 점프력까지 지닌 인물. 빼앗기 위해 하는 싸움이 아닌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만 싸움을 한다는데..
은협 (강하늘)
온달의 아버지이며 순노부 족장.
충분히 사랑해주지 못한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갖고 있으며 억울하게 누명을 쓴 인물입니다.
연출
달이뜨는 강은 윤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태왕사신기>, <비천무>, <사임당>, <바람과 구름과 비>등 사극 연출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결말
달이뜨는달 원작에서는 평강공주가 왜 바보 같은 온달과 결혼을 했는지, 일국의 공주가 평민 출신 바보와 결혼을 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했는지에 대해 로맨스 형식으로 담아낸 소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웹툰 원작처럼 새드 엔딩이 에측되는건 평원왕이 죽은 후 영양왕이 나라를 다스리며 온달장군은 전쟁터에서 신라군이 쏜 화살에 맞아 사망하게 됩니다. 온달의 관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는데 평강공주가 오자 그제야 움직였다고 하네요.
아마도 대립관계인 곤건, 최유화의 계략에 의해 죽거나 위기를 극복하고 평강과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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